딸기 비교, 죽향 딸기와 금실 딸기

이제 딸기의 계절이 찾아왔다. 한 팩에 2만원을 넘어가던 딸기가 반값에 풀리는 시기이다.
막연히 하우스 딸기, 대량으로 생산되는 딸기가 출하되면 가격이 싸진다라고만 기억하고서 적당한 가격이 되면 사먹곤 했는데…

평생 딸기를 먹으면서 종류별로 비교해 보진 않아서 같은날 같은 곳에서 2가지 종류가 있길래 사봤다.








금실딸기와 죽향딸기의 겉보기
겉보기를 보면 금실딸기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딸기’라는 것을 사왔을 때의 외형이라 하면
죽향딸기는 씨가 촘촘하고 단단해 보이며 더 뾰족하게 생겼다

맛보기
이는 맛으로도 그대로 연결되는 죽향딸기는 육질이 단단하고 잎사귀와 반대부분까지 맛이 고른데 일반적인 딸기보다는 크기에 비해 작은 딸기들에서 맛볼 수 있는 새큼함이 더 많다. 마치 케익에 쓰이는 딸기들이 딸기 고유의 맛보다는 새콤하면서 단단한 느낌이 많이 드는데 그런 쪽에 가깝다고 할까?

금실딸기는 빨간 부분은 달달하지만 흰 부분으로 갈수록 새콤하면서 시원한, 마치 오이를 맛보는 느낌이 드는 전형적인 딸기의 맛이다.
그냥 맛있는 딸기 맛! 이라고 설명하면 될 듯한 정석의 맛이다.


>> 그래서 마나님은 금실딸기가 더 맛난다고 했다











그래서 다음에는 무슨 딸기를 사와볼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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